강화도 투어
같이 바이크타는 형님들의 호출로
ps250 타고 강화도로 급 출발.
그런데 같이 떠나는 분들이…
공랭 트라이엄프들과 알나인티
카와사키 w800…..
그리고 ftr. 반갑다 250cc야
스쿠터 끼워주셔서 감사합니다…
ps250
ps타고 가랑이가 찢어질뻔했지만
다행히 함께하신 분들이 살살 달려주셔서
큰 사고 없이 신나게 도로를 찢다가 왔다.
공랭 머플러 사운드는 팬티 두번 갈아입게만든다.
너무 좋아ㅜㅜ
큰 형님들 오두바이랑 달리니
진지하게 빔즈 쌍발의 베플을 빼버릴까 고민하게 된다.
내꺼도 어디가서 소리로 안꿀리는데
형들꺼 겁나시끄러움..
뒤에서 따라가다 형들한테
장난 친다고 하이빔응 쐈더니
픽? 소리와 함께 헤드라이트 전체가
안들어온다. 아마 퓨즈가 나간것 같다
잠시 멈춰 시동체크와 후미등을 체크해본다
잘들어온다
ps250은 헤드라이터와 시동, 후미등
모두 다른 퓨즈가 꼽혀있다.
아니 신차는 모르겠지만 내차는 그렇다
전주인이 정말 궁금해진다 수리목록에
분배기 및 퓨즈 추가.
헤드라이터 퓨즈 암페어가 딸리는 가보다.
그래도 런을 마치기전까진 별수없다
스텔스 모드.
멋진 날씨와 멋진 엉아들
얼른 cb가 환경검사를 끝내고 돌아오길…
아니 얼른 메인 바이크 매물이 뜨길…ㅠㅠ
날씨가 너무 좋다. 강화도의 바다는 참 고즈넉하다
클래식의 매력은 역시 바이크로 끝나지 않아 좋다
멋진날 멋진바이크 멋진사람들.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