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롬 타이 쿠킹스쿨 방콕 (방콕1달살기)

타이 쿠킹스쿨

진짜 태국을 수십번 왔다갔다 하는동안….

온갖 맛집이라는 맛집을 다 다녀보았지만

쿠킹스쿨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후기부터 말해보자면 오~ 나름 재밌고, 오~ 내가 만들었는데

이렇게 맛있다고? 오~ 부모님이나 친구 가족모시고 오고 싶다정도의 후기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은 찾아가기는 쉽다

우선 타이쿠킹스쿨은
오전,오후,저녁 수업반으로
구성되어있다.

오전:  9:00 am – 12.30 pm 재래시장 장보기
쿠킹스쿨 시작-9:30am
오후 : 1:40 pm – 5:30 pm 재래시장 장보기
쿠킹스쿨 시작-2:20pm
저녁: 6:00pm~ (재래시장 장보기 없음 only cooking)

우리는 저녁 6시 수업을 들었다.

일단 미리 말하는데 분명 한국인 관광객이라면

아속, 싸톤, 아니면 짜오프라야강 근처로 호텔을 잡았을텐데

우리의 타이 쿠킹스쿨이 있는 실롬으로 이동을 하려면

어마어마한 트래픽을 감당해야한다…3시간 정도의 수업이니

끝나고 호텔로 돌아가는길은 괜찮다…..

아속에서 출발하면 거의 지옥을 경험할수있고 (15~30분거리를 한시간 넘게 걸림)

가까운 싸톤지역이라 해도 꽉막힌곳을 뚫으려면

일찍 일찍 다닐것을 추천한다.

예약은 몽키트래블 통해서 예약하면 금방이다.

그러나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어지니 참고하길 바란다.

영어 수업이라 하더라도 진행해주시는 요리사 분께서

한국인이라하면 적당히 한국어도 섞어가면서 해주시는 걱정은없다

심지어 내가 들은 수업에는 독일에서 온 커플,

중국에서 온 커플, 그리고 우리팀 5명… 총 9명이 수업을 한번에 들었다.

타이 쿠킹스쿨앞 전경

silom
bkk silom

일단 타이 쿠킹스쿨에서는 요일별로 만드는 요리가 다른데

우리는 수요일 수업 – 4가지 요리 (뚬양꿍, 팟타이, 레드커리치킨, 망고스티키)

요렇게 4가지 요리를 만든다

한번에 다 만드는게 아니라

뚬양꿍을 설명들으면서 만들고, 그 즉시 식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수강생들이 식사를 하는동안 요리하는곳에서는 다음 요리의 재료들이

착착착 준비가 되어진다. 그럼 다먹고 다시 팟타이 요리

그리고 먹다보면 커리치킨 세팅…. 그러면 또 만들고, 먹고

만들고, 먹고 그러다 보면 3시간이 지나간다.

그러니 배를 충분히 비우고 갈것을 추천한다…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일단 들어가면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다

다 판매하는것들이다 특히 저 계란을 담을수있는 그릇은

탐났지만 어찌 들고가나 하는 생각에

들었다놨다를 계속 고민했다.

500바트에 팔고있는 저 앞치마를 수업하러 올라가면 준다

저거 메고 요리한다.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들고, 자기가 직접 하다보니

맛있어서 똔양꿍과 팟타이를 그릇까지 싹싹 긁어가며 먹었더니

커리부터는 배가 불러서 고생꾀나 했다.

실롬 타이 쿠킹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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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손씻는곳이다 재료들을 직접 만지고 향을 맡고 하다보니

요리 하나 시작하기전에는 항상 다같이 우르르 가서 손을 씻는다 ㅋㅋㅋ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이곳이 메인공간 여기서 재료 손질하고 쿠킹 설명듣고 한다.

그리고 안쪽은 식탁이 4~5개쯤 있는데, 거기서 만든요리를 먹는다.

아 화구가 있는곳은 반대편이고, 1인 1화구를 사용한다.

요리 난이도는 상 중 하 중에서 최하쯤 되지 않을까?

아마 태국요리 밀키트가 있다면 이런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하는 요리는 재료 손질하기(3,4,등분으로 자르기)

후라이팬에 재료넣고 젓기, 플레이팅하기 정도가 끝이다

실롬 타이 쿠킹스쿨
코코넛밀크
코코넛 밀크 만들기

장담하는데 초등학생 저학년이 와도 충분히 맛있게 재밌게

할수있을정도의 난이도이다

진행해주시는 선생님은 엄청난 리액션과 반응, 그리고

농담으로 수업을 이끌어주신다 닳고 닳은 느낌

그래도 재밌었다.

톰양꿍 ต้มยำกุ้ง tom yam kung

실롬 타이 쿠킹스쿨 방콕 (방콕1달살기) 1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쏨땀 ส้มตำ(Somtam) papaya salad

쏨땀
쏨땀

레드 커리red curry, 태국어: แกงเผ็ด

실롬 타이 쿠킹스쿨

망고 스티키 라이스 ข้าวเหนียวมะม่วง Mango sticky rice

망고 스티키
망고밥

그렇게 만든 똔양꿍, 팟타이, 레드커리, 망고스티키 라이스

망고스티키는 배가 터져나갈것 같은와중에도 또 들어간다.

중간중간에 선생님께서 인스타그램 타임~ 이라고 외쳐주신다

이쁘게 플레이팅해서 사진찍으라고 시간까지 만들어주신다 ㅋㅋㅋ

플레이팅 안이쁘면 직접 오셔서 손도 봐주시고,

포토 타임~이라고 외치시면 핸드폰을 강사선생님께 맡기면

0.5배 줌으로 재료와 샅이 하는 사람들 모두나오게

우다다다 찍어주신다. ㅋㅋㅋㅋ

모든 과정이 끝나고 마지막 요리를 먹고있으면, 선물들을 주신다

우리는 젓가락 한세트와, 작은 동전지갑, 그리고 레시피북을 받았다.

집에 가서는 다시 못만들거 같지만

그래도 뭔가를 선물받는다는 것은 즐겁다.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실롬 타이 쿠킹스쿨

ㆍ업체명 : Silom Thai Cooking School
ㆍ연락처 : 084-726-5669
ㆍ홈페이지 : http://www.bangkokthaicooking.com

타이 쿠킹스쿨 홈페이지와 주소이다

참고하기를 바란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둘러앉아

요리를 만들고, 같이 웃고, 또 태국의 전통적인

음식 제조와 요리과정을 알고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바란다.

아!!!!!!!!

바로 옆에 팟퐁 야시장이 있다.

가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팟퐁 야시장은 특히 아동과 함께라면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다.

문란한가게들이 엄청 많고 이미테이션을 파는 장사꾼들은 지나가는

여성들 터치하면서 까지 세운다.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