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50 튜닝 및 드레스업

honda ps250

ps250 순정 머플러의 답답하고 조용한 사운드이다

너무 조용해 미쳐 돌아버리기 직전에

같은 터널비전 모토 사이클 클럽의 ps250을

타시는 형님께 빔즈 쌍발 머플러를 구했다.

형님께서는 빔즈 쌍발에서 슈퍼트랩으로 변경

마침 운이 좋아 카톡드린타이밍이 변경하는 타이밍

이었고 바로 택배로 쏴주셨다.

순정머플러의 경우 소리가 거의 안들려

야간주행이 많은 나에게 작은 소리는

앞뒤좌후 막끼어드는 차들에게

‘안보이고 안들렸어요’라는 좋은 핑계를 줘서

얼른 달았다. 쌍발 머플러에 소음기 두개.

소리가 약간 부족한듯하여 둘중 윗쪽 소음기는

제거했다. 미세하지만 중저음이 나눠져 훨 듣기 좋다.

물론 구변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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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PS250용 머플러가 아니므로 부싱을 두개 겹쳐 달았다. 부싱까지 챙겨주신 까꿍형님 너무 감사해요 ㅜ

PS250용이 아닌데 달고보니 배압도 잘맞고 소리도 아주 좋다 이런걸 하늘이 점지해준

머플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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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스 결합부가 열을 받으니 살짝 벌진다

이거는 장기간 달릴경우 더 심하게 벌어질것이다

사실 스쿠터는 크게 상관없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만간 모토무라에 가서 결합부를 손봐야할것 같다

모토무라는 우리나라 머플러계의 숨은 장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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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뒤로 키지마 케리어를 달았다.

리어 캐리어쪽의 꺽임 방향이 전체적인

ps250의 밸런스와 어울려 구매했다.

훨씬 싼 중국산 제품들이 많지만 어쩌겠나..

키지마케리어는 앞뒤 합쳐 530000원 정도.

십😾

설치방법은 따로 설명서가 필요없을정도로

쉽다 혼자서 십분정도 뚝딱뚝딱하면 완성

단 키지마의 볼트는 락이 걸려있으므로

신중히 한방에 진행해야한다.

혹 끼워나볼까라고 대강 끼워버리면 안풀린다

ㅠㅠㅠㅠㅠ

그리고 일본옥션을 통해서

너클가드를 주문했다.

순정이라 경매를 통해 얼른 가져왔는데

수수료 관세 합쳐 250,000원 정도 든것 같다

열어보니 상태가 개판…. 사진은

새것처럼 보이던데 늘 이런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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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진 부분은 대강 메니큐어로 슥슥

볼트와 너트는 철분 용해제에 넣고 잠시 둔다.

볼트부분과 가드부분에 와셔가 부족해 달랑거리는

것을 추가 와셔를 철물점에서 구매하여

꽉 끼게끔 만들었따

ps250

대강 이런느낌 백미러는 급한대로

cb400ss것을 떼다 달았다.

도저히 기존 백미러는 ㅠㅠㅠㅠㅠㅠㅠㅠ

cb400ss는 백미러 없는 멋이 또

괜찮다 ㅋㅋ

캐리어덕에 전체 빵이나 쉐잎이 더 원하는 형태가

되어간다. 이제 머플러 결합부와 머플러가드

전체도색만 사막색, 탄색으로 하면

외형은 그럴듯 원하는 모습이 되어간다.

내가 그린 ps250의 컨셉은 탄색 빵에다

b-10자켓을 입고 군인마냥 달리는 것이다 1940s

어휴 돈덩어리

그치만 아직 엔진이랑 구동계는 열지도 않았다는거..